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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바르는걸 싫어해 세수하고도 스킨정도만 바르는데 건조한 겨울에는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챙겨보게 됩니다.
쇼핑몰을 검색하다가 바세린에서 나온 로션이 있길래 하나 시켜봤습니다. 바세린은 석유에서 얻은 혼합물이라고 하는데 석유젤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보습에 최고이고 부작용도 없어 개발한 사람은 직접 먹는것으로 입증했다고도 해요.
바세린에서 나온 제품이니 일단 저렴하고 보습력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긴건 핸드크림처럼 생겨서 얼굴에 발라도 되는지 뒷면의 설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눈에 노화가 오는건지 가까이 봐도 초점이 맞질 않아요.
결국 카메라로 찍어서 정보를 확인합니다. 항상 갖고 다니는 휴대폰이니 가끔은 돋보기로도 쓰게 됩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이제 보이네요. 사용법에는 '매일 또는 필요할 때마다 온 몸 및 얼굴에 고르게 발라 주세요'라고 써있습니다. 아무대나 발라도 되네요.
직경 5mm 정도 구멍에서 소량으로 나와 작은부위에서 조금씩 사용할수 있고 향도 은은하게 거부감이 없어 맘에 듭니다. 오늘이 입춘인데 봄까지 자주자주 써야 겠습니다. 이런 로션은 처음에만 쓰다가 결국은 다 못쓰게 되더라고요.
목표는 끝까지 다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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