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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후반이 되어서 깨달은것.

goodreviewr 2024. 2.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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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인생의 진리와 같은 문구들이 있어 보게 되었는데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생각이 다른부분들도 있어 일부 각색해서 남겨봅니다. 

1. 인생은 운칠기삼. 운이 70%, 의지가 30%

 인생에서 '운'은 정말 중요합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지보다 운이 좋아야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로또 한방에 해결할 수 있고, 시험공부를 못해도 운이좋아 찍었는데도 합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만 바라고 살면 안됩니다.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는 요즘, 정확한 정보로 방향을 잘잡고 '배짱'과 '끈기'로 유지하다보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날수도 있습니다. 노력도 유전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재능과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으로 극복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2. 나이대별 제일 안 좋은 것이 초년성공, 중년상처, 노년빈곤

젊었을때 성공하는것이 독약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젊어서 성공하고 이후에 내리막이라면 인생이 그리 즐겁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성공과 실패 모두 젊었을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 용기와 성공에 매몰되지 않는 현명함의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년에 배우자를 잃는것과 노년에 가난에 빠지는 것 모두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3. 잘난 사람보다 약간 무능한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니더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해 20여년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느끼는 것이 능력이 좋은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큰회사에도 작은회사에도 능력있는 사람, 적극적인 사람 20%가 나머지 80%를 이끌고 가더라는 것입니다. 잘난사람이 위험한 요즘 세상입니다.

 

4. 업계에서 아무리 잘해도 떠나면 인맥은 거의 남지 않는다.

  "회사는 기억하지 않는다. 주변 인맥도 기억하지 않는다.  내가 현업에 있을때 의미가 있다." 아쉽지만 맞는 말입니다.

 

5.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면서 나에게 득될 사람만 가려서 만나면 안되겠지요.

 

6. 월급은 내가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기회손실에 대한 비용으로 받는 것이다.

내가 회사에 이익을 벌어다주려고 다니는게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7. 3년을 배우면 익숙해지고, 3년을 더 배우면 남에게 나눌수 있고 또 3년을 더 배우면 전문가가 된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는 요즘에는 3년을 1년으로 줄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 남자는 40대 초반에 자뻑이 제일 심하고 40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 진다.

50대가 되면 자신감도 하락하고, 초라해지는 자신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요.

 

9. 결국 남는 건 친구가 아니라, 가족과 사진이다.

나에게 누구라도 의미있다면 소중한 가족이 됩니다.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얘기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일까요?

 

10. 사람들의 추억이나 기억은 매우 부정확하다.

내가 생각하는 추억과 기억이 다른사람과 다른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떤것이 진실인지... 정답은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11. 행복해지려면 두가지를 해야 한다. 첫번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 두번째는 다른사람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내 스스로 만족한 삶을 사는것.

남을 나처럼 만들수 없고 나또한 다른사람이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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